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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청소년 문학상, 책 <페인트> 줄거리, 감상후기

by audrybook 2024. 1. 21.

 

페인트

창비청소년문학상

오늘은 '창비청소년문학상'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창비청소년문학상은 창비에서 제정한 청소년 문학 공모전으로 청소년 독자를 대상으로 쓴 미발표 장편소설을 대상으로 신인 작가와 기성 작가 모두 지원 가능합니다. 작품 출판은 물로이고,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이천만원과 함께 유럽 문화 예술 탐방 기회가 함께 주어진다고 합니다. 창비청소년 문학상은 대한민국에서 소재, 주제, 기법 등에서 독창성을 보이며 미래의 문학을 이끌어갈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대회입니다. 이 대회는 청소년들의 창작열을 격려하고, 문학적 재능을 지닌 젊은 예술가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여 문학계의 다양성과 풍요로움을 증진시키고 있습니다. 아울러, 창비는 소설, 시, 에세이, 그림, 만화 등 다양한 부문에서 창작물을 공모하며, 각 부문에서 수상한 작품들은 출판 및 이천만원의 상금 지원을 받게 됩니다. 창작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창작자들에게는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여 문학적으로 유익한 결과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창비청소년 문학상은 미래의 작가들에게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길을 열어주는 소중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 대회를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세계와 나누며, 문학적인 성장의 여정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제12회 창비문학상 수상작인 <페인트>는 2019년 출간된 이후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나는 좋은 부모일까?'라는 질문에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작가와 독자와의 만남속에 어우러지는 마음의 소리가 창비의 울림이 되어 문학상의 수상의 영광을 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도 '창비청소년문학상'에 많은 울림의 소리를 담은 작품이 많이 나오길 바래봅니다. 

책 <페인트 > 줄거리

전체적인 배경은 부모에게 버려진 아이들을 국가가 책임지고 돌보는 NC센터입니다. 지금도 국가에서 보육원이나 고아원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좀 더 다른 느낌의 체계적인 시스템 운영이 있는 시설로 그려집니다. 아이 낳기를 기피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자 정부에서 아이를 직접 맡아 키우기로 합니다. 부모가 낳은 아이를 키우기 원치 않을 때 정부에서 그 아이를 데려와 키우는 방식입니다. NC는 국가의 아이들 Nation's Children이라는 뜻입니다. 아이를 잘 낳지 않고, 낳아도 키우지 않으려는 사회였습니다. 정부는 사람들이 NC의 아이들을 입양하도록 독려했습니다. 정부의 혜택만 노리고 무분별하게 부모 면접을 지원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방임하고 학대하는 부모가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열세 살 이상의 아이들은 자신들이 직접 부모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NC센터에 있는 아이들은 자신의 이름을 가질 수 없습니다. 부모를 만나야 비로소 자신의 이름을 갖게 됩니다. ‘제누301’17세 아이로 20살이 되면 NC센터를 떠나야 합니다. 그 뒤로는 센터에서 나와 자립해야 합니다. 하지만 사회에서는 NC 센터 출신들을 차별하고 냉대하였습니다. 사람들은 NC 센터 출신과 자신들을 구분 지으면서 특권 의식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새로운 부모에게 입양되는 즉시 NC 출신이라는 기록을 삭제했습니다. 아이를 입양하려는 사람들과 NC의 아이들을 아무도 모르게 가족으로 묶어주는 것, 이것이 NC 센터의 핵심 목표입니다. 새로운 부모가 되기 위해선 부모 면접(Parent's interview)을 꼭 거쳐야 합니다. NC의 아이들은 부모 면접을 영어 발음이 비슷한 '페인트'라는 은어로 불렀습니다. NC 아이들에게 '페인트 하러 간다'는 말은 부모 면접을 하러 간다는 의미입니다. 제누는 하나와 해오름 부부를 만나게 됩니다. 그동안 자신에게 잘 보이려고 했던 부모들과는 달라 보여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제누는 그런 그들의 솔직한 모습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정말 좋은 분들이라는것도 알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제누는 마지막 면접에서 그 들을 선택하지 않고, 스스로 NC출신이 되어 사회에 나가 사회적 편견을 바꾸는 일을 하겠다는 마음을 먹습니다. 제누의 선택을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하나 부부와도 친구로 남게 됩니다.

감상후기

이희영 작가의 <페인트>책을 우리의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아이들, 즉 버려진 아이들에 대한 국가적 지원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아이들을 위해 우리가 노력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이야기하려 합니다. 이들은 가정이나 사회에서 버려져, 무거운 상황 속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버려진 아이들을 위한 국가적 지원이 어떻게 우리의 미래를 형성하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안전한 보호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버려진 아이들은 자신을 지켜낼 수 있는 환경에서 성장해야 합니다. 국가는 특히 아동보호 서비스를 강화하고, 유기 아동들을 위한 안전하고 건강한 보호시설을 마련하여 그들에게 안정감을 제공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버려진 아이들은 안전하게 자라며 트라우마를 극소화할 수 있습니다. 둘째, 국가적 지원은 교육과 심리 지원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학습에 있어서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국가는 교육 인프라를 강화하고,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한 상담 및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여 그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셋째, 국가는 입양 및 후견 제도를 강화하여 버려진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제공해야 합니다. 안정된 가정 환경에서 자라면서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버려진 아이들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되며 사회적으로 기여하는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버려진 아이들을 위한 국가적 지원은 우리의 사회가 더 인간적이고 공평한 곳으로 발전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들은 우리의 미래이자 소중한 자원입니다. 국가와 시민 모두가 손을 맞잡고 이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우리의 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나가길 기대합니다. 함께하면 우리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