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위범행1 영화<박화영>을 통해 보는 '비행 청소년'과 미술치료 영화 2018년에 개봉한 이 환 감독의 영화 은 캐릭터 박화영이 이환 감독의 학창시절 가정으로부터 버림받은 어느 친구와 그런 친구를 이용하던 다른 친구들의 아야기를 발전시켜 그린 것이다. 18살인 ‘박화영’은 화영이의 엄마가 재혼 하면서 화영이가 혼자 살도록 방을 얻어 주었다. 혼자 살고 있는 집에는 가출 청소년들이 모여들어서 라면을 끓여 먹고 담배를 피운다. 이들은 화영을 ‘엄마’라고 부르는데, 가출 청소년들의 엄마 역할을 자처하며 화영은 자신을 버린 엄마에 대한 결핍을 채우려고 한다. 엄마는 어떤 상황이나 환경에서도 희생하고 감내해야 하는 존재라는 어긋난 가치관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해주지 못하는 엄마 대신 화영은 그런 역할을 해내고 싶은 것이다. 화영의 절친 ‘은미정’은 연예인 지망생 생.. 2024. 1. 23. 이전 1 다음